2024.11.24 (일)

시민 안전 지킴이,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대형화재 막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시민 안전 지킴이,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대형화재 막아

-화재 목격 후 경찰서와 소방서와 즉각 정보공유…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764건의 사건·사고 처리, 경찰서장 감사장․표창장 수여받기도

-화재 목격 후 경찰서와 소방서와 즉각 정보공유…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764건의 사건·사고 처리, 경찰서장 감사장․표창장 수여받기도



[크기변환]KakaoTalk_20231116_150249143.jpg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 6일 소라면에서 발생한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형화재의 상황을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소라면의 한 초등학교 옆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즉각 경찰서와 소방서로 정보를 공유해 큰 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은 올 한해 지난 10월 기준 764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차량금품절도 8건, 실종학생구조 1건, 치매노인구조 2건을 해결하며 경찰서장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전남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 여수시 전역에 현재2,759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과 전문관제요원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2회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상황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고 있으며, 올해는 179개소 504대의 CCTV 확충 및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안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영상정보 공유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시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6_02.png


최향란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