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시재향군인회, 육군 정철대대에 위문품 전달로 장병들 격려
▲여수시 재향군인회 사진
여수시재향군인회(회장 우종완)가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정철대대(중령 안호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안경계와 지역방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여수시재향군인회 임원들이 모아 준비한 약 100만 원 상당의 통닭 50마리로 준비됐다.
여수시재향군인회는 이날 위문품은 지난 11월 2일 약속한 내용에 대한 지원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여수재향군인회 우종완 회장이 약 380만 원 상당의 벙커 침대 10대를 자비로 기증하는 과정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가 지원을 약속했었다.
이 벙커 침대 기증식에는 여수시 안보∙보훈 단체장과 재향군인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부대 임무와 운영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환담 후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중식을 겸한 오찬을 함께했다.
우종완 회장은 “항상 해안경계와 지역방위 임무는 물론 여천 국가 산단의 주요 시설 방어 등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국방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라며 그동안 정철대대 장병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여수시재향군인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병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재향군인회는 매해 지역 군부대를 찾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 부대 운영과 장병 근무 여건 개선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