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향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구민영
▲성남시립교향악단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오는 19일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의 새해 첫 기획공연을 장식한다.
예울마루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2024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9일(금요일) 오후 7시 30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하 성남시향)의 연주로 청룡의 해, 갑진년의 시작을 맞이한다. 지휘자 금난새는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로, 현재 성남시향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넘어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온 예울마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인 신년음악회는 엔데믹 이후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첫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좌로부터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구민영
이번 음악회는 연주회용 서곡인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바올리니스트 ‘김서현’의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 테너 ‘김동원’·소프라노 ‘구민영’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연주가 진행된다. 마지막 곡인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제2번 No.14 파데두를 연주하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으며 꿈을 펼쳐가는 주인공 처럼, 관객들에게 새해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