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여수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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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돌입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7월 18일까지 운영
이론강의·발표·현장답사 등 15회 과정…올바른 역사의식 제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7월 18일까지 운영

-이론강의·발표·현장답사 등 15회 과정…올바른 역사의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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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 현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와 함께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여순사건의 개요’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이 미친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참여자 발표수업 및 현장답사 교육이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발표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고, 향후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061-651-15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특별법 통과 이후 올해로 3년째인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왜곡된 여순사건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여수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순사건의 사적지를 경유하는 ‘1019 여순버스’를 운행중이면,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의 다크투어리즘, 공동축제, 마라톤 등 여순사건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 추진 제안 등 여순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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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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