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사)ECO-PLUS21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 중심 대기환경모니터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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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ECO-PLUS21 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 중심 대기환경모니터링 진행

-환경부 여수산단 기업 8곳 대기오염도 수치 조작 밝혀
-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 설치해 달라,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

-환경부 여수산단 기업 8곳 대기오염도 수치 조작 밝혀

-여수지역주민 거주지와 국가산단 경계지역인 해산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 설치해 달라,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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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전망대에서 환경모니터링 중

 

 

)ECO-PLUS 21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조명래)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최종원)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측정대행업체 4곳은 엘지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 여수12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6곳과 공모하여,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1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조작된 상황에 대해 재능기부환경모니터단체인 사)ECO-PLUS21(회장.김영주)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확한 증거만 찾지 못하고 있었을 뿐 오래전부터 부정확한 대기측정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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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ECO-PLUS21어린이지킴이의 모니터링 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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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ECO-PLUS 213년 동안 약 100여 차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대기환경모니터링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모니터링은 사)ECO-PLUS 21의 어린이환경지킴이와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 그리고 학교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직접관능법과 측정기를 통한 미세먼지 샘플링 그리고 공기포집기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진행했다. 참여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미세먼지 측정에 있어서 실제 측정값과 기상청 등을 통해 알려진 측정값과는 다소 차이가 많았다고 했다.

 

모니터링 장소는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을 위해 동일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이번사건에 관련된 L기업도 해당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해당기업에서 모니터링 진행시 발생됐던 미세먼지 값과 악취는 날씨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심했다는 참여 패널들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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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PLUS21의 김영주 회장은

모니터링 장소 중 하나인 여수지역주민 거주지와 국가산단 경계지역인 해산전망대에 대기상태 측정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한 바가 있다.

여수시에 존재하는 대기환경 측정소는 주거지역 중심으로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의 주원인인 산단의 대기상태는 반영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곳은 산단과 주거지역의 마지막 경계에 있기 때문에 유독물질 유출과 같은 만약의 사태에 있어서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해당된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하고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켜야하니 앞으로도 회원 및 여수시민들과 함께 여수시 환경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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