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하수종말처리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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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처리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정기명 여수시장예비후보, ‘민심·민생공약’ 3호 발표…악취민원 해소

-정기명 여수시장예비후보, ‘민심·민생공약’ 3호 발표…악취민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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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하수종말처리장을 친환경시설을 통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민심·민생 공약 3호를 제시했다.


정기명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면 악취에 시달려 극심한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웅천지역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정예비후보는 7일, 하수종말처리장을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 오산시 등의 성공사례를 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하수종말처리장을 지역특색을 살린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조성키로 했다.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조망권이 좋은 바다와 접하고 있는 데다 기반시설까지 갖춰져 적은 예산과 공기단축이 가능해 주민민원을 조기에 해소함은 물론 또 하나의 여수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왔다.”면서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할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들어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기명 예비후보는 민심·민생 공약 1호 공약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야간 영아응급의료센터 설치, 저학년 방학돌봄서비스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출산과 육아, 보육공약을 제시했으며 2호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여수산단 일용근로자 산단 내 주차환경 개선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영·호남 해상경계선 분쟁’을 승리로 이끌어 여수바다를 지킨 변호사로도 유명한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여수시청 고문변호사(17년)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회 의장(11년)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지역위원장(2회) 등을 역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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