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여수시의회, 노인일자리 사업 전담인력 운영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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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노인일자리 사업 전담인력 운영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민간수행기관 “전담인력 처우개선 등 필요”…지속적 관심과 노력 요구

-민간수행기관 “전담인력 처우개선 등 필요”…지속적 관심과 노력 요구



사진_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운영방안 간담회.jpg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여전히 관리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전담인력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덕희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주최로 열렸으며 시의원, 종합사회복지관장, 시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여수시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 민간수행기관의 전담인력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225억 원이 투입돼 어르신 8,534명이 참여한다. 민간수행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서 1천 여 명, 노인복지관에서 2천6백 여 명이 관리되며 5천 여 명은 읍면동에서 관리된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의 전담인력 운영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 업무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업무량 과중을 막기 위한 담당 사회복지사 배치, 현 전담인력의 열악한 처우개선이 인력 부족 해결과 사업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인일자리 사업을 담당하는 시 부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 평가를 통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정규직 배치가 어렵고, 시 부서에서 복지관으로의 인력배치 지원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이 아닌 사례관리 등 고유 업무와 차별화된 사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정신출 의원은 “인구일자리과 일자리창출 업무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관련 인력을 고용하고 복지관에 파견 할 수 있는 방안과 경력단절여성 사회복지사 재취업 프로그램도 검토해 보기를 제안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전담인력의 처우개선 및 수행기관의 인력 충원에 대해 환경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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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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