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여수 일대 사우나 돌며 10회에 걸쳐 총 550만 원 상당 절취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2022. 8. 13. 06:00경 여수 소재 사우나 탈의실 내에서 옷장을 드라이버로 강제 개방 후, 현금 등 3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33세, 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였다.
피의자 A씨는 올해 8. 8.∼8. 22.까지 여수시 일대 사우나를 돌며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을 이용하여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옷장을 강제 개방하여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사우나 내 절도 신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전담팀을 편성하여 CCTV 분석 중 동일범 소행임을 확인하였으며, 확보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 잠복 중 검거하였다.
경찰은 올해 여수 관내 사우나에서 발생한 12건의 절도사건에 대한 여죄 수사 중에 있으며 피의자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하였다’며 10건 이상 범행사실을 일체 자백하였다.
경찰은 사우나 등 목욕시설 내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귀중품은 옷장에 보관하지 말고 별도 보관하여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