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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하영제 의원, 어명소 국토2차관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2.09.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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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회재 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위해 사업비 증액 노력”

    -하영제 의원 “영호남 화합과 공동발전 위해 국토부에서 각별히 신경써야”

    -어명소 차관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길 것“




    단체사진2(김회재 하영제 장충남 어명소).jpg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국회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남해를 지역구로 둔 하영제 의원과 공동주최로 14일 개최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국도 건설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시간 2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이 10분 남짓으로 줄어들게 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순천, 통영·거제 등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공동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경제권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국토교통부 양희관 도로건설과장, 전라남도 이상훈 건설교통국장, 경상남도 백진술 도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용주 도로관리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윤우 도로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김회재 의원.jpg

    김회재 의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사업비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단독입찰로 인해 유찰된 상황”이라면서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해 사업비가 증액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영제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영·호남 화합, 영·호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다시 유찰되는 일이 없도록 국토부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지역의 숙원이니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되도록 해서 지역주민들의 열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김회재 의원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원희룡 장관이 약속한 전라선 SRT 투입 조속 추진’ 및 ‘전라선 고속화 사업’,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여수 고속도로 건설’ 등 여수 현안 사업의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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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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