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19개 협업부서 T/F팀 구성…한파 저감시설, 한파 쉼터 400여 개소 점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4일까지 사전대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먼저 13개 기능 19개 협업부서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 우려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상황대응을 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중장비의 경우 여수시 건설기계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원장비로 지정하고, 응급복구 상황발생시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과 근로자 등 한파위험 노출자에 대한 예방대책도 마련한다.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방풍막 등 각종 한파 저감시설과 한파 쉼터 400여 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