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19~20일 취약계층 12가구 38명 초청…건강한 가정 유대감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 드림스타트가 지난 19일과 20일 경상남도 진주, 창원 일대에서 12가구 38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와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 동안 소원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로봇랜드 놀이공원 즐기기 ▲소방안전 교육 ▲가족들과 함께하는 스킨쉽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 ▲치킨 파티 ▲역사유적지 방문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며 기뻐했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한 아이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가 화목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