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여수청, 고농도 비산먼지 발생 하역 현장 및 공사장 집중 점검

-여수청, 고농도 비산먼지 발생 하역 현장 및 공사장 집중 점검



청사(정면).jpg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오는 12월 6일(화) 광양항을 방문하여 고농도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항만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철, 석탄, 모래 등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 하역 현장과 공사장 위주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비산먼지 발생 신고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ㆍ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 친환경 하역장비(호퍼 등), 방진벽(망), 복포, 복포 살수차, 스프링클러, 세륜시설 등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운영사, 하역사 등 사업자가 비산먼지 발생 저감 조치를 이행토록 지도하여 항만 미세먼지 발생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적극 행정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광양시와 합동 실시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항만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완화를 위해 그 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19년 12월 첫 시행)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한 합동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 미세먼지 저감은 국제적 이슈이자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 중요 사항으로, 대기정체가 심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급증하는 겨울철엔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항만 내 대기오염원을 특별 관리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