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여수공고,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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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정 나눠

-지역 내 소외이웃들에게 쌀, 마스크 등 생필품 전달

-지역 내 소외이웃들에게 쌀, 마스크 등 생필품 전달



여수공고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 (1).jpg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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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토) 여수공고 31명의 학생들이 학교 인근 지역인 동문동 일대의 독거노인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1가구당 쌀 20kg, KF94 방역마스크 100장, 즉석국 세트, 김 세트, 기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휴일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정성 가득 마련한 여러 물품들을 전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고, 여수공고 교직원들도 기부를 통해 이에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수공고 2학년 김O서 학생은 인터뷰에서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시며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 덕분에 봉사활동이 힘들지 않고 즐거웠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준다는 것이 너무 보람찼다. 내년에도 사랑의 쌀 나눔에 꼭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민 및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론·3D프린터·메이커스페이스 진로체험, 다체험 행복페스티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수공고 김종형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이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쌀과 함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고,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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