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소득 가정 3세대 직접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씩 전달하고 격려

국제와이즈멘 여수한려클럽(회장 이안호)이 지난 13일 여수시 시전동을 찾아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나눔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시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위기가구 3세대를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아동과 청소년 3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수한려클럽은 1981년 창립부터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돕기, 시설봉사, 집수리 봉사, 후원금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이안호 클럽회장은 “우리 지역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찾아 열심히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시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여수한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