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려…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 참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농업행정 및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정기명 시장과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2022년 주요 성과 공유에 이어 내년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여수시는 소비 수요에 맞춘 농산물 재배와 출하로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 농가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돌산갓 주산지에 농기계 16대(약 2억 원)를 5년 이상 장기 임대해주는 등 원거리 지역 농업인의 불편사항 해결에도 노력했다.
특히 쌀값 하락에 대응해 ‘하이아미’ 유기농쌀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도 힘을 쏟았고, ‘섬섬여수 옥수수’의 브랜드화와 상품화로 부가가치를 46% 가량 높이는 성과도 가져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수시는 지난 10월 밀란협약사무국(이탈리아) 주관 제8회 밀라노협약상(MPA)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진흥분야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선진농업을 이끌어주신 지역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내년도 사업에 추가 편성하는 한편, 더욱 활기찬 지역농업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