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여수시, 겨울철 ‘전지훈련지 메카’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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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겨울철 ‘전지훈련지 메카’로 각광

-2월까지 140여 개 팀, 약 1천900여 명의 선수단 방문…서비스 제공에 행정력 집중

-2월까지 140여 개 팀, 약 1천900여 명의 선수단 방문…서비스 제공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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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호평을 받으며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전국 스포츠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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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팀 100여 명과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 및 경희대학교 농구단 등 2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2월까지 100여 개 팀, 약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시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사계절이 온화하여 겨울에 눈이 오는 경우가 드물며 ▲전국체육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에서도 3시간 이내로 접근이 편리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거점 도시’로 전지훈련과 함께 문화,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 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체육회에서도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여수 갓김치 등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일정 규모 이상 팀에 관광․체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 제공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명경식 여수시 체육회장은 “우리시를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팀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여수시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에 58개 팀, 3만6천여 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여 전남도 내 우수 시로 선정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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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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