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행동 주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지난 3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경도 일원 2.15㎢(62만 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광일 의원은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전남 관광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금리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추후 TF를 구성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길 바라며 진지한 의견 교환으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서로의 입장 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