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여수 시니어클럽, 남원 ‘춘향제의 고장’ 문화체험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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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니어클럽, 남원 ‘춘향제의 고장’ 문화체험 떠나

- 일자리 참여 어르신 800여 명 참여... 서로 유대관계 다지는 시간 가져

- 일자리 참여 어르신 800여 명 참여... 서로 유대관계 다지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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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체험을 춘향제가 열리는 남원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피로와 고단함을 풀어내고 서로의 유대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89회 남원 춘향제는 5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문화체험 기간인 9일과 10일에는 사랑의 주사위, 버스킹 콘테스트, 변사극 춘향전등이 열려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참여자 한 분이 즉석 노래자랑에 참여했을 때는 시니어클럽 임직원들이 함께 율동을 하고 참여자들이 박수를 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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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 참가한 참여자 김모씨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 특히 여수에서 볼 수 없었던 공연, 볼거리가 있어 즐겁고, 임직원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도 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여수시니어클럽의 김순정 관장은 “2월부터 지금까지 일하시느라 마음 놓고 여행 다니거나 휴가를 즐길 수 없었던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은 마음을 모두 내려놓고 서로간의 관계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 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신뢰가 쌓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 활동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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