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무인pc방, 무인코인노래방 등
여수소방서장(이달승)은 23일 여수시 관내 무인점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무인점포 안전관리 개선에 팔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무인pc방, 무인코인노래방 등 생활과 밀접한 무인점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가부터 상업지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무인점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관리자가 없이 24시간 운영되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렵고, 주로 복합건물 1층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도 크다.
여수소방서는 무인점포에 대한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소화기 비치 ▲이용 안내문(주의사항) ▲연락처 기재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등을 점검했다.
여수소방서장은“관계인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는 매장 관계인의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만큼 무인점포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라며, “소방서에서는 무인점포에 대한 안전 대책 추진 등 화재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 해 안전 환경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