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장학금 300만 원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여수 안이치(眼耳齒) 장학회는 지난 2일 문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안이치 장학회는 세상을 맑은 눈(眼)으로 보고 열린 귀(耳)로 경청, 건강한 입(齒)에서 나오는 따뜻한 말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삼성안과 백종헌 원장, 다나연합이비인후과 유진 원장, 스마일치과 김정웅 원장이 설립한 장학회다.
이번에 기탁 받은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이치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환원을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복례 문수동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앞날을 응원하는데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안이치 장학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문수동에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에 설립된 안이치 장학회는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