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화)
-ChatGPT를 최초로 의정활동에 도입한 여수시의회 이석주 시의원,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시정방향 제시
이번 3월 28일 화요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석주 시의원이 ChatGPT를 활용하여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관련 보충 질문에 ChatGPT를 활용해 정기명 시장에게 어르신 무료버스를 65세 이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방향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석주 시의원은 ChatGPT에 타지 자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현황과 어르신 무료버스를 65세로 도입했을 때의 장점과 75세로 도입했을 때의 단점을 물었고 이에 “다른 지자체의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도입 사례를 종합해보면, 인구수, 예산, 평균 이용률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여수시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구수는 약 56,000명으로 예산은 중간 정도로 예상되며, 이용률은 도심과 외곽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5세로 도입할 경우,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으로 사회적 참여 및 생활 편의성 증가, 대중교통 이용 촉진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교통체증 완화 효과,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75세로 도입할 때는 대체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했고 어르신 무료버스를 75세로 도입하는 게 좋을까 65세로 도입하는 게 좋을까 물으니 “어르신 무료버스를 75세로 도입하는 것과 65세로 도입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좋을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무료버스를 도입하는 데에는 예산, 인구구성, 이용률 등의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예산 측면에서는 65세 이상 무료버스 도입 시 추가 예산이 필요하지만, 75세 이상으로 대상을 옮기면 그 예산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구구성 측면에서는 여수시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으므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버스를 도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용률 측면에서는 타 지자체에서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65세 이상의 이동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답했다.
따라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어르신 무료버스를 65세 이상으로 도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수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예산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정책 결정이 필요합니다.” 답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ChatGPT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방식은 매우 혁신적인 시도이며, 미래 지배적인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에 관한 관심과 열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주 시의원은 이번 일로 ChatGPT를 최초로 의정활동에 도입한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의정활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여수시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채팅 지피티를 활용하여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