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 든든한 한 끼 지원…사랑의 온도 높여
여수시 서강동에서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닭 육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본부장 이형은)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서강동 어르신 100여 명을 초대해 닭 육개장과 과일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해줘서 감사하고, 집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홀로 있는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형은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등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성 서강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어르신들의 행복 체감 온도도 높이고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는 매년 명절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된장, 고추장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