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돕기 나서
여수시 화양면사무소 직원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1세대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화양농협(지점장 조형수), 부성지업사(대표 이성심), 한려도장공사(대표 정순애) 등 복지리더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더욱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4명이 지적장애가 있어 스스로 자립이 어려운 세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날 집수리 천사들은 정리정돈과 도배·장판교체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면사무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후 자립에 관한 사례관리와 지속적인 위생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은 “주거환경 개선을 엄두도 낼 수 없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희망이 보인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만곤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앞장서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로 화양면 복지를 위하여 힘쓰는 협의체 위원들 및 지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들의 행복한 복지가 더욱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3년 화양면 협의체 연합모금 사업 중 ‘화양면의 천사들-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은 공적급여 미지원 복지사각지대에 쾌적한 집수리 봉사로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