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남산초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 제3회 리코더 버스킹 실시
여수남산초등학교(교장 박진화)는 40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리코더를 통한 예술감성 리더 키우기’를 작년에 이어 2023학년에도 전개하여 제3회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로 5월 24일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리코더 버스킹을 실시하였다.
리코더 버스킹 ‘소리모아 마음모아’는 오프닝 무대로 준비한 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토끼 복장의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이제 막 리코더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1학년부터 실력이 더욱 향상되어 높은 단계의 수준에 이르는 6학년까지 방과후학교 활동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노래와 독주, 중주, 합주 그리고 자율동아리의 댄스 순서로 진행하였다. 여수 연안 여객선 터미널 광장에 코로나펜데믹 해제로 관광을 위해 여객선을 타러 오신 관광객들과 주변 지역민들,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이 참여하여 더 발전된 여러 모양과 모습으로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 우리 아이들의 대견한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칭찬과 격려의 힘찬 박수를 보내주셨다.
리코더 연주를 처음 시작하는 1학년은 악보를 차근차근 읽어가며 그 기능을 익혀가고, 고학년 친구들은 기본기능을 바탕으로 수준에 맞는 곡을 익혀가면서 학생들의 성취의욕 향상과 리코더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짐으로 지금은 모두가 기본 연주뿐 아니라 수준있는 앙상블이 가능하게 되었다. 리코더 연주 활동을 통하여 서로가 배려하며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고 함께 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전 교직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보는 경험을 갖게 하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선후배 간의 사랑을 갖게 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노력하였다.
버스킹에 참여한 박○○ 학생(4학년)은 "이번 연주회를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무사히 연주를 마쳐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앞으로 더 멋진 곡들을 열심히 배우고 연주해 볼 거예요.“라고 했다. 정○○학생(5학년)은 “처음에는 리코더를 연습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함께 어울려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음악을 즐기게 된 것 같다. 또 우리학교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며 부모님께 노래를 불러 드리면서 고마운 마음이 전하게 되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여수남산초등학교는 리코더를 통한 예술 감성 리더키우기 활성화를 위해 3회째 진행된 버스킹 활동으로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며 학교와 마을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