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여수시 삼일동, 취약계층 위한 ‘행복빨래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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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일동, 취약계층 위한 ‘행복빨래방’ 개소

-관내 첫 공공빨래방…이불수거․세탁․배달까지 지원

-관내 첫 공공빨래방…이불수거․세탁․배달까지 지원



[크기변환]11 여수시 삼일동, 취약계층 위한 ‘행복빨래방’ 개소.jpg

여수시 삼일동에 관내 첫 공공빨래방인 ‘행복빨래방’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민센터에서 열린 ‘행복빨래방’ 개소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단체장 등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빨래방’은 협의체 연합모금사업으로 고령․장애 등의 신체적 제약으로 이불 빨래가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주민센터에 설치된 빨래방에서 세탁 후 배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이불 빨래나 옷 세탁을 위해 다른 동으로 가야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호 삼일동장은 “‘행복빨래방’의 개소는 ㈜와이엔텍의 연합모금사업 기부와 관내 자생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취약계층․주민을 위한 공공 빨래방을 여수시에서는 처음으로 설치·운영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우정완 ㈜와이엔텍 상무는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한 사회 공헌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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