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행복전달 사랑의 가위 손’ 농어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만족도 높아
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단장 정용길, 이영진)이 지난 27일에 펼친 ‘행복전달 사랑의 가위 손’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봉사단은 대포4리 마전경로당에서 거동불편 등으로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20여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라면 13개 사회단체로 꾸린 봉사단이다.
△아름다운 밥퍼 경로식당 급식봉사 △사랑 듬뿍 건강영양식 지원 △생활불편 제로,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행복전달 사랑의 가위 손’ 이미용 봉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봉사단이 지난 3월부터 총 43회에 걸쳐 진행한 봉사활동은 농어촌 맞춤형 서비스 로 소라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교통 불편 등으로 이미용이 힘든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으로 따뜻한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길 소라면장은 “도농이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온정이 넘치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4천 4백여만 원을 마련,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 5개 사업,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 운영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