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140명 36개교 배치…안전지도․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학교 주변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 수행
여수시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안전지킴이 140명이 새학기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40명은 관내 36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오는 12월 22일까지 4개월간 주5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지도와 함께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학교 주변 우범지역 모니터링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안전지킴이 본격적 활동에 앞서 시는 지난 21일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초청, 임무과 역할 안내 등을 비롯해 교통 안전지도 요령, 교통지도 수칙 등의 참여자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여수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초등학교 신입생에 위치조회가 가능한 최신형 단말기와 통신료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쿨존 단속 강화에도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통학길에서 발생한다”며 “아이들은 집에서부터 학교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7월까지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에는 135명이 참여해 36개교에 배치됐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