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시 대교동, 쓰레기로 모은 재활용 30만 포인트 지역사회 환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여수시 대교동, 쓰레기로 모은 재활용 30만 포인트 지역사회 환원

-관내 유명식당과 ‘together 자원 재활용’ 특수시책 펼쳐…연합모금․나눔냉장고 기부

-관내 유명식당과 ‘together 자원 재활용’ 특수시책 펼쳐…연합모금․나눔냉장고 기부



[크기변환]8 여수시 대교동, 쓰레기로 모은 재활용 30만 포인트 지역사회 환원.jpg

여수시 대교동(동장 명호남)이 직원들이 순환자원 회수로봇인 수퍼빈과 ‘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 참여로 모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과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교동은 지난 4월부터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관내 게장·하모식당 10개소와 관내 유명식당과 ‘together 자원재활용’ 특수시책 협약을 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섰다. 


6개월간 직원들은 식당과 주민센터 등에서 매일 나오는 페트병과 캔 약 1만개 이상을 수거해 라벨·뚜껑 제거, 세척, 압축, 탈수 후 수시로 자원순환 가게 및 수퍼빈에 적립했으며, 사용하지 않은 의류, 서적 등 961kg을 포함해 약 30만 포인트를 적립했다. 


현금화한 30만 포인트는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회과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기부해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자원순환 특수시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식당 점주 분들과 수개월간 고생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대교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교동은 전년도에도 3만5천 포인트를 모아 사회에 환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750% 이상의 자원순환 참여 성과를 거뒀다.


이도아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