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여수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의 반찬, 국 등 요리교실 운영
여수시 가족+센터에는 매주 금요일에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음식 만들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식을 좋아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몰라서 거의 요리를 안한다는 양린린(중국 출신)씨는 일주일에 한번 요리교실이 있는 날이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우에다 미까(일본 출신)씨는 ‘요리교실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오늘은 우리가 만든 음식을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음식을 만들기 힘든 분들이 드신다고 생각하니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보람된다.’고 말하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 요리교실은 상반기에 시작하여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면서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취약가정들과 나누어 먹고자 서강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나눔 냉장고에 안동찜닭을 전달하였다.
요리교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지원하여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반찬, 국, 찌게 등을 배워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가족들과 화목한 밥상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