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시청사․읍면동 민원창구에 안전가림막 설치…안정된 근무환경 조성․민원처리 능률 향상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가림막 설치된 모습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청사 및 읍면동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가림막을 설치,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본청 민원실을 시작으로 읍면동 및 출장소까지 30개소에 투명 안전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남면사무소와 문수동행복복지센터는 청사 신축예정으로 완공 이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된 가림막은 외부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로, 그간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시달려온 대면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원창구 직원의 보호막 역할로 심리적 안정감을 줌에 따라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함으로써 민원처리 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실은 누구나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시민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행복민원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고객만족․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서 4월에 영상 카메라 및 녹음기를 구입해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창구에 비치했으며, 특이민원 대응반을 편성해 연 2회 이상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일선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