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2030 미래교실’ 수업은 어떤 모습일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

‘2030 미래교실’ 수업은 어떤 모습일까?

22~23일, ‘미래교실’ 구성 위한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실무단’ 워크샵 진행
과목 특성 반영한 수업, AI활용한 독서토론 등 다양한 교육 선보일 예정

-22~23일, ‘미래교실’ 구성 위한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실무단’ 워크샵 진행

-과목 특성 반영한 수업, AI활용한 독서토론 등 다양한 교육 선보일 예정

 

[크기변환]글로컬미래교실 운영 협의회_2.jpg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실무단’ 워크숍


개최를 약 3개월 앞두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공개될 ‘2030년 미래교실’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전라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2~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실무단’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업 운영 실무진들과 연찬회를 갖고 ▲교육과정 편성 ▲미래교실 수업 모델 및 콘텐츠 개발 ▲미래교실 활용 관련 교사 연수 ▲교과연구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컬 미래교실’에는 박람회 기간 초·중·고 학교급별 1일 4시간씩 3일간 36시간의 실제 수업이 열리며, 유치원 과정은 별도 구성된다.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만큼,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교과목이 고르게 편성되도록 시간표를 짜고, 박람회 미래교실 현장과 해외 현지 교실을 연결한 온라인 교류 수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서토론, 디바이스 기반의 과학수업, 로봇활용 놀이 수업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학습도 12시간 운영된다.


6월 1~2일에는 교과교육연구회와 연계한 수업 시연과 수업 나눔이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교과교육연구회 공모를 통해 수업 주제와 진행 방법, 참여 학생 구성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교실에는 학생 1인당 1개의 디바이스가 지급되며, 수업을 지원해 줄 로봇이 배치된다. 여기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비롯해 구글·네이버·MS 등 세계적 기업들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모델이 펼쳐진다. 


전남교육청은 2~3월 중 전남 동·서부 두 개 권역에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될 ‘글로컬 미래교실’의 동일 모델을 설치해 본 행사 시작 전부터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을 대내외 알리기에 나선다. 또, 박람회가 막을 내린 후에도 ‘글로컬 미래교실’의 모델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20240122_2.jpg

 

황은지 기자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