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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확보, 구글코리아와 함께 한다

기사입력 2024.0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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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전남교육청·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진행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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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진행된 전남교육청과 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와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 위해 구글코리아와 협력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콜린 마슨(Colin Marson) Google for Education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진행, 전남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 ▲디지털 대전환 프로그램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구글 클래스룸 활용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및 워크스페이스 플러스(Workspace Plus)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글코리아는 아시아 7개국에서 Google for Education의 효과를 평가하는 ‘Albus 프로젝트’를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로 진행, 도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살리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학생, 소인수 학급, 개별 맞춤학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들의 전남 작은학교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구글이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구현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콜린 마슨 디렉터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지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구글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작은학교와 다문화학생이 많은 전남교육에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본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어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제시를 목표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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