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박람회 공공 활용에 대한 촘촘한 계획 수립이 절실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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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공공 활용에 대한 촘촘한 계획 수립이 절실한 때”

여수시의회 여수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 “지역사회 의견 반영 건의”
2월 진행된 최종보고회, 지역 의견 반영 미흡 지적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계획 및 개발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업체 선정 중요

-여수시의회 여수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 “지역사회 의견 반영 건의”

-2월 진행된 최종보고회, 지역 의견 반영 미흡 지적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계획 및 개발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업체 선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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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관협의체 초청간담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인숙)가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선정에 지역사회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운영관리권은 지난해 5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로 이관됐으며, 사후활용에 대한 마스터플랜은 2025년 3월까지 수립되어 같은 해 5월 사후활용 계획 변경에 대한 인허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6일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관협의체 초청간담회’에서 지난 2월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향성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역 의견 반영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최종보고회에서는 바다를 활용한 해양환경 보호와 세계적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컨벤션센터, 해양레저, 크루즈, 마이스산업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에 특별위는 ‘박람회장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사는 단순 계획뿐만 아니라 개발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의견을 모아 운영주체인 YGPA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박계성 민관협의체 위원은 최종보고회가 “지역의 의견과 박람회 정신을 어떻게 담을지가 핵심인데 그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해 이를 위한 글로벌한 업체 선정을 강조했다.


백인숙 위원장은 “박람회 공공 활용에 대한 촘촘한 계획 수립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며 “마스터플랜에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져 여수 시민도 기꺼이 찾을 수 있는 복합 생태 공간 마련도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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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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