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개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개강

최향란 시인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시 낭송·필사·창작·콘서트까지 다양한 문학 활동 진행

-최향란 시인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시 낭송·필사·창작·콘서트까지 다양한 문학 활동 진행

 

[크기변환]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jpg

▲9일 시작한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강좌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강좌가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에서 9일 개강했다.


지역 문인인 최향란 시인과 함께 하는 이번 강좌는 5월 9일부터 6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이순신도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가 진행된 9일에는 시와 관련된 개인의 경험을 나누며, 시 필사와 낭독이 진행됐다.


강좌를 맡은 최향란 시인은 “시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시에 대해 소개하며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와 ‘조그만 사랑 노래’를 함께 낭송하고 필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은 “시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문학이다”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시를 친숙하게 느끼고 직접 창작해 보는 기회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총 6회 차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매회 차 시 창작을 함께하며 마지막 6회 차에는 자신의 시를 발표하는 시 낭송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황은지 기자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