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5일 간 누적 관람객 45만 7,869명…프로그램 만족도 89점
-현장 인기 섹션 ‘미래교실’, 8월 말까지 연장 운영
▲글로컬 미래교실 초등교실 수업 현장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전남 교사들이 이끄는 미래교실 등 다양한 글로컬 미래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5일 간 누적 관람객 45만 7,869명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대한 관람객 프로그램 만족도가 89점 이상을 기록했다.
▲미래교육 콘퍼런스(89.52점) ▲글로컬 미래교실(89.18점) ▲미래교육 전시(89.12점) ▲문화예술 교류(89.47점) ▲미래교육 축제(89.63점) 등 5개 섹션 모두 89점 이상을 기록했고, ‘향후 이 박람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문항이 86.90점, ‘이 박람회를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이 86.8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박람회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현장의 뜨거웠던 반응을 고려해 ‘글로컬 미래교실’을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2개월간 연장 운영되는 미래교실에서는 ▲ 초·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미래수업 연수 및 세미나 ▲ 미래수업 사례 나눔 ▲ 미래교실 활용 수업 체험(희망학교 및 교사) ▲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연찬회 ▲ 미래교실수업나눔연구회 ▲ 미래교실 체험·관람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티칭에서 코칭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장 운영되는 글로컬 미래교실이 학생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 바란다”면서 “공생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박람회 기간 중 실제 박람회장 방문객 4,065명을 대상으로 진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편의표집과 유층표집 방식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 직업군 중 교육계 종사자가 7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거주지 별로는 전남도민이 75.8%로 나타났다.
조사는 ▲운영성 ▲테마적합성 ▲기여도 ▲박람회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등 9개 평가영역 총 37문항으로 이뤄졌으며, 각 문항마다 5점 척도로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공개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