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정신출 의원, 환경교육사 운영 토대 정비… 환경교육 중요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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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출 의원, 환경교육사 운영 토대 정비… 환경교육 중요성 강화

2023년 초·중학교를 대상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정신출 의원, “올바른 환경교육 통해 기후변화 인식 및 탄소중립 중요성 전달”

-2023년 초·중학교를 대상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정신출 의원, “올바른 환경교육 통해 기후변화 인식 및 탄소중립 중요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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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원활한 환경교육 운영을 위한 「여수시 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를 발의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3월부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2022년 5월 국회에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202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에 대한 수요가 적고 의무가 아니다 보니 환경담당 교사의 수는 22년 기준 41명, 그중에서도 24명이 정교사, 17명은 기간제 교사로 구성되면서 환경교육 의무 제도를 뒷받침할 수 없는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환경교육사 자격제도를 개편하여 기존 양성기간이 부여하던 자격을 환경부장관(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보수교육 등을 조항을 추가하는 등 양질의 환경교육 제공을 위한 제도 정비를 통해 환경교육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은 환경교육사는 전국적으로 2,580명이며 호남권은 272명이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취지에 맞게 본 조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문구를 정비하고, 모집부터 운영·지원에 이르는 환경교육강사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하도록 나섰다.


정신출 의원은 환경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력이 더 뛰어났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향후 효율적으로 환경교육사가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올바른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말했다.


한편, 유럽 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가 지난 5월 기준 최근 12개월 평균 기온이 1.63도였다고 발표하며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에 있어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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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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