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여수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신설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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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신설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 쾌거

석유화학에서 신재생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정책성과 인정받아
전남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최다…대한민국 솔라리그 추진위 선정 20곳 중 6곳

-석유화학에서 신재생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정책성과 인정받아

-전남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최다…대한민국 솔라리그 추진위 선정 20곳 중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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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정책성 부문 최우수상 수상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성과를 겨루는 대회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4월 15일~30일간 접수를 진행했으며, 지자체 대상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성과 부문’과 ‘정책성과 부문’, 그리고 민간 부문 및 공공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수시가 이번에 수상한 정책성 부문은 올해 신설된 영역이다.


지역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들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보급화에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제6회의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는 ‘공공부지 태양광 설치’, ‘여수석유화학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전환’ 등 정책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현재 민원 발생 여지가 적고 부지 활용 계획이 없는 공공건축물 옥상 위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올 하반기부터는 ‘여수시민 햇빛펀드’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가입하여 발생이익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이 첫 참가이고 공공태양광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성과를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내년에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지역은 대한민국 솔라리그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발표한 2022년 태양광 발전 보급량을 바탕으로한 태양광 우수지자체 20곳 중에 나주시, 영광군, 영암군, 신안군 고흥군, 보성군 총 6곳이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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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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