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5 (일)

여천초드림윈드오케스트라,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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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초드림윈드오케스트라,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수상

코로나 어려움 극복하고 28명→61명 단원 활동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적 감성역량 함양

-코로나 어려움 극복하고 28명→61명 단원 활동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적 감성역량 함양

 

[크기변환]전국대회 연주 사진(여천초).jpg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연주 중인 드림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


여천초등학교(교장 배정미) 드림윈드오케스트라가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교육여건을 딛고 전국 단위 대회에서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차지함으로써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61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천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및 여수시 등에서 다양한 예산을 지원받아, 방과후학교 시간 등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의 학생 중심 교육 방법 등을 적용 꾸준히 지도하고 운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학기초 단원 수가 28명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단원들이 악기를 배운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었다.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입단원을 추가로 선발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연습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노력했다.

 

[크기변환]전국대회 단체 사진(여천초).jpg

▲여천초등학교 드림윈드오케스트라 단체사진


본교 학부모(김수연)은 “우리 아이들이 학기 초에 비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으며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생각보다 높아서 학부모로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도교사(범준영)는 “대회 참여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감성역량 함양과 아울러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싶었다.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금상 수상 결과가 학생 개개인의 예술 활동에 대한 자신감 향상에 커다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천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전남학교예술교육 페스티발, 여수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12월에는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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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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