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윤형숙 열사’ 바로알기 국회토론> 오는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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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숙 열사’ 바로알기 국회토론> 오는 25일 개최

‘남도의 유관순’ 윤형숙 역사의 독립운동 정신 기려

-‘남도의 유관순’ 윤형숙 역사의 독립운동 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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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빛낸 ‘윤형숙 열사’ 바로알기 국회토론회> 포스터


제2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빛낸 ‘윤형숙 열사’ 바로알기 국회토론회>가 오는 25일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5일 오후 2시~4시에 진행되며, 이해식·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 기념사업회과 주관, 국가보훈부와 국가유산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불굴의 독립운동으로 순국해 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는 1900년 9월 13일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서 태어나 광주 수피아여학교를 다니던 중 1919년 3월 10일 만세시위에 참여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일본 헌병에 의해 왼팔 상단부가 잘려 나갔음에도, 오른팔로 태극기를 다시 잡아 굴하지 않는 의지로 만세시위를 이어갔다. 이후 독립운동과 반공청년운동 등을 이어가다 인민군에 피살당하며 순국했다.


사회는 조옥성 의혈지사 윤형숙 열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토론 좌장은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 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최태선 서원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선옥 우석대학교 교수, 민방기 전 신안교육청 교육장,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임승준 윤형숙열사 기념사업회 전국청년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윤형숙 열사는 2004년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추서받았으며, 2020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6월 ‘이달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여수시에서는 2013년 묘지 정비사업과 함께 2019년 9월 27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윤형숙 열사 학술 세미나 및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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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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