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환경 보전 및 환경 행정 발전 기여 유공자 12명 표창

-자연 정화활동과 치어방류 행사도 함께

▲치어방류 행사

'자연보호헌장 선포' 46주년을 맞아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여수시협의회(회장 황영도)가 4일 오전 11시 종포 해양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연보호헌장은 자연호보를 위한 범국민적 결의를 집약해 제정한 헌장으로 전문과 7개의 실천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8년 10월 5일 선포되었다.

본 헌장에서는 자연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질서와 조화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산업문명 발달 등 인간의 활동으로 오염된 자연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여수시협의회 황영도 회장

여수시는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자연보호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이어 12명의 유공차 표창과 결의문 채택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자연환경 보전 및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해온 여수시 공무원 2명과 시민 10명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자연 정화활동을 비롯한 치어방류 행사가 진행됐다.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

한편, 1977년 설립된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1978년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하고 1979년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 1998년 환경부 산하로 이관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자연보호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