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동북아 LNG 허브로 거듭날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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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LNG 허브로 거듭날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

4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 및 ‘기회발전특구 1호 투자’ 기념 착공식 개최
27년 12월 준공 목표, 1만 3,000명 고용 유발 및 2조 8,000억 원 규모 생산 유발 기대

-4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 및 ‘기회발전특구 1호 투자’ 기념 착공식 개최

-27년 12월 준공 목표, 1만 3,000명 고용 유발 및 2조 8,000억 원 규모 생산 유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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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


총사업비 15.5조 원에 달하는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착공식이 4일 오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1조 4천억 원 규모의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 선정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의 첫 투자 실현을 기념하며 열렸다. 


여수 묘도 LNG 터널 사업은 지난 3월 19일 전라남도와 여수시, ㈜한양, GS에너지㈜가 민관 공동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으며, 연간 300만 톤의 대규모 LNG를 여수·광양국가산단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공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 관계자, 묘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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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지구


행사는 정기명 시장 등 내빈 축사와 사업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비전 선포, 현장 연계 착공식 세리머니 및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묘도는 광양을 잇는 여수의 관문이자, 여수만 르네상스를 이끌 광양만의 중심”이라며 “묘도가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는 ▲에너지 클러스터 ▲그린 에너지 사업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허브 조성 등을 골자로, 국가산단이 집적된 여수·광양만권에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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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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