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 참봉사동아리의 금연캠페인 활동 중

한영대학교 석유화학공정과의 '참봉사동아리'가 10월 8일 학교 주변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동아리 소속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흡연 구역을 준수하고 담배꽁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참봉사동아리의 흡연구역 환경 정리 중

참봉사동아리는 매주 정기적으로 흡연 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사람이 있는 곳은 모두 금연 구역!", "소중한 우리 이웃이 고통받고 있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학교 주변을 걸으며, 간접흡연 예방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직접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을 통해 흡연자들이 지정된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버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권고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 점진적인 의식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매주 금연 캠페인을 이어가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참봉사동아리 회장 나기오는 “저희는 단순히 봉사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주 점심식사 후 1시간 동안 학교 주변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그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며,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영대학교의 참봉사동아리가 주도하는 이번 금연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흡연 문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