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환경문제로 보라카이 폐쇄했다가 재개장... 제 모습 다시 찾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모래사장
-여수바다, 아끼고 보호하여 후세에도 아름답게 보존된 여수바다 물려주어야
>다시 아름다워진 보라카이 바다
지구의 70%는 바다로 되어있다.
그 중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려 싸여 있는 반도 국가이다.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어 온난화현상이 생기고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 더 이상 두고 볼일이 아니다. 환경!! 바다가 위험하다.
내가 이야기할 곳은 2017년 6월 여행을 했던 필리핀 보라카이이다.
덥고 습한 나라! 첫 인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 이상한 냄새! 지저분하고 위험해 보이는 집들!
고여있는 웅덩이까지.. 사람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및 쓰레기가 보였고 골목은 어둡고 지저분했다.
장
>모래사장은 사라지고 쓰레기 사장이 되었던 과거의 보라카이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북서부에 위치한 보라카이 섬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필리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다.
작년 한 해에만 2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보라카이를 찾았고 그중 한국인 관광객은 35만명에 이른다.
필리핀 정부가 환경문제로 폐쇄했다가 지난해 10월 재개장한 보라카이를 오가는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보라카이 섬에 폐쇄를 언급한 이유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 중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Boracay) 섬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보라카이 섬의 하수·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져 현지에서 큰 문제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보라카이는 관광객 수를 제안하고, 불법 건축물 및 환경 보호를 위하여 엄격한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최근에 보라카이는 해변 내에 금연 및 취식을 절대금지하고 있으며 여러 시설 계에도 정화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보라카이 섬의 수용한계를 5만5천명으로 진단하고 주민과 근로자를 뺀 관광객을1만 9천명 가량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2019년 6월 다시 보라카이를 찾아갔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곳은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되찾았고 모래사장도 넓어졌다.
우리나라도 바다환경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한려수도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어울려진 여수바다를 아끼고 보호하여 후세에도 아름답게 보존된 여수바다를 물려주어야겠다.
어린이기자 박서윤 (양지초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