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부터 시립합창단과 국악단, 관현악단 등 60명 출연
-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창작곡과 영화 수록곡, 해금 연주 등 만날 수 있어
여수시가 오는 25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5명이 출연하고, 국악단과 관현악단 등에서 15명이 특별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창작곡인 ‘여수섬이야기’로 1부 공연을 꾸민다.
이어 국악단의 해금연주가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한다.
2부 공연은 여성중창으로 영화 ‘Sunny’와 ‘접속’에 수록된 곡을 노래한다.
3부 공연에서는 묵직한 남성중창을 만날 수 있고, 4부 공연에서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 수록된 퀸의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규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