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호루라기 - 이번에는 '진짜 사과'를 하는지 두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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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호루라기 - 이번에는 '진짜 사과'를 하는지 두고 보겠다!

-여수시민은 공단에서 돈이나 뜯어내는 밥버러지가 아니다

-여수시민은 공단에서 돈이나 뜯어내는 밥버러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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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9년 4월 여수국가산단 5대 기업의 대기오염배출 조작 사건의 대기업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여수산단 오00000 환경담당 관계자는 ‘50년 동안 먹여주고 입혀준 공단에게 고마운 줄을 모른다며 여수시민과 여수NGO는 버러지다’ 고 치부하는 악담을 했습니다.
자신을 여수시민이라 말하는 어떤 이는 ‘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을 자꾸 이야기하면 여수관광에 악영향이 미친다. 제발 그만 좀 해라’ 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누가 버러지고 누가 여수미항의 관광을 해치고 있나요?

여수시민들이 50여 년 동안 여수산단에 취직하여 월급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산단 기업들이 그냥 공짜 돈을 준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는 일을 했고 노동의 댓가를 받았으니 밥 먹여준 여수산단에게 무조건 납작업드려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여수시민은 공단에서 돈이나 뜯어내려는 밥버러지가 아닙니다.

태풍이나 큰비바람이 칠 때면 일부러 공장가동을 중단시키고 매연을 내품는다는 의혹이 공공연하게 떠돌아다닙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어찌 여수국가산단을 믿고 두 손 놓고 있겠습니까?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 대기업 대표들이 어떤 자세로 사과하고 시정하는지 여수시민 모두 두 눈 크게 뜨고 꼭 지켜봅시다!
 

나는 버러지가 아니다. 여수시민 김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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