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현장고발 -장미아파트재개발 폐사토 받아주는 곳이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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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장미아파트재개발 폐사토 받아주는 곳이 없다는데....

-의혹의 폐토사 매립 현장, 세륜시설 작동 않고 ‘먼지 날리는 배짱 공사’
-재개발 현장 폐토사 외부 유출 문제없는가?
-인근 주민, 시가 사실상 방관해온 것은 아니냐 의혹과 눈총

-의혹의 폐토사 매립 현장, 세륜시설 작동  않고 ‘먼지 날리는 배짱 공사’
-재개발 현장 폐토사 외부 유출 문제없는가?

-시 도시미화과, '철저히 조사 하겠다' 입장 표명
-인근 주민, 시가 사실상 방관해온 것은 아니냐 의혹과 눈총

 

2세륜시설.jpg

>하루에도 수십번을 여러대의 대형트럭이 반복적으로 한꺼번에 토사를 붓고 있어 먼지가 일고 있다

 

9일 오후 2시경 소라면 복산리 1290-1 근 매립현장이다.
하루에도 수십대의 대형 트럭이  여천동소재 장미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반출된 폐토사를 실어 나르고 있다. 그런데 매립 작업하는 과정에서 세륜시설을 작동 시키지 않고 있어 비산먼지를 유발하고 환경 오염을 시키는 작업 현장이 포착되었다.

 
폐토사반출용 대평덤프트럭 기사는 "장미아파트재개발 현장에서 나온 폐토사는 다른 곳에서는 받아주질 않아 이곳 매립지로 들어오고 있다"고 제보했다.
다른 현장에서는 받아주지 않는 의혹 많은 폐토사는 도로와 농로로 유입되고 있다.

기자가 약 한 시간 밀착 취재 하는 동안 매립 현장에는무슨 이유인지 세륜시설을 작동 시키지 않고 있었고 대형덤프트럭 십여대가 번갈아 드나들면서 흙이 유입돼 도로를 오염시키고 먼지가 일고 있다.

덤프트럭 기사가 세륜시설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현장감독자로 보이는 사람이 돌을 던지며 세륜장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고함을 질렀고 덤프트럭들은 세륜장 옆으로 이동하여 빠져나가는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세륜장3.jpg

>왼쪽에 세륜시설이 있지만 가동하지 않고 그 옆으로 그냥 빠져나가고 있는 덤프트럭들


9일은 휴일이고 해당 현장은 단속기관의 눈을 피해 폐토사를 매립지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들어 여수시 도시미화과에 민원을 넣고 기자와 함께 장미아파트재건축현장 방문을 건의 했지만 거절당했다. 
시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했고 육안으로 볼때 장미아파트에서 유출된 폐토사에는 문제가 없다” 였다. 
몇시간 후 도시미화과 담당자는 "장미아파트 폐토사 및 폐기물에 대하여 다시 검토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엄밀히 검토하여 조사하겠다는 도시미화과의 의지를 믿고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공개해주길 기다린다.


시는 건설폐기물 매립에 대한 토사의 오염도를 검사하고 불법매립 등에 조사를 해야하고 시민들이 의혹을 느끼고 민원을 제기하면 적극적인 단속과 조치를 취해야한다.

또한 시는 비산먼지 발생문제 해결을 위하여 저감시설과 세륜시설, 살수시설 등을 상시 점검해야한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단속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모습으로 봐서는 시가 사실상 방관해온 것은 아니냐는 의혹과 눈총을 사고 있다.

 

의혹과 논란이 더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여수시 도시미화과의 철저한 조사를 기대한다.

 
 
 
 
 

최향란기자. 촬영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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