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술관과 함께하는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10월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여수 설화이야기’(부제: 여수 설화이야기에 그림을 입히는 설화그림책 프로젝트) 결과보고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 전시회는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으로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여수 설화이야기’ 프로그램의 종료와 더불어 개최하는 전시이다.
여수미술관 ‘여수 설화이야기’ 결과보고展은 지난 6개월 동안 15명의 여수시민과 지역 문화 해설사, 문화예술교육 강사와 함께 설화가 있는 섬 3곳(금오도, 개도, 향일암)을 답사한 뒤, 여수 섬 이야기를 담은 작품 50여점과 금오도, 개도, 향일암 등의 설화가 있는 지도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여수설화이야기는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라 시행착오 등 어려움이 참 많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함께 고민해주고 열성적으로 임해주신 참여자들이 있어 만족스런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좀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 제2차, 제3차 설화이야기가 진행되어 이야기가 있는 도시 여수, 다시 오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은 도내 문화시설 내 문화예술사 배치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중에서 여수미술관에서 진행한 ‘여수 설화이야기’ 프로그램은 지역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여수 섬의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것을 목적으로 섬 3곳(금오도, 개도, 향일암)을 답사해,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를 만드는 총 13회 차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제작된 설화 그림책과 설화 지도는 여수시청을 비롯해 여수 주요 관광지와 여수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통해 여수시민은 물론이고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여수의 설화이야기를 알릴 예정이다.
박형숙 학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