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니어클럽, 환경개선 활성화 위한 생태환경개선 캠페인 행사 진행
-수질개선,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 효과
여수시니어클럽(김순정관장)은 26일 미평역 연등천 인근에서 환경개선 활성화를 위한 생태환경개선 캠페인“EM 흙공 만들고, 던지기”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니어클럽 주최로 사업참여 어르신들과 (사)ECO-PLUS21, 둔덕동주민자치센터, 연등천생태계환경개선사업팀 등의 협조로 70여명이 참여했다.
EM 흙공은 하천수질오염 개선을 목적으로 EM 흙공을 하천에 던져넣는 행사로 많이 쓰인다.
지난 13일 여수시니어클럽에서 EM흙공 만들기 후 1주일간 건조,발효 시킨 것을 연등천 일원에 투척했다.
흙공은 EM활성액과 황토흙,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주먹크기의 공으로 만들어 하얀 곰팡이 균이 피었을 때 하천에 투척하면 수질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은 “연등천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으로 ‘EM흙공 던지기 하천 정화활동’을 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내년에는 지역 학생들과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ECO-PLUS21 김영주 회장은 “자연이 한 번 회손 되면 다시 복귀하기까지 10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통해 자연은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센터 직원들과 함께 직접 흙공던지기에 참여한 둔덕동주민자치센터 강행숙 동장은 "둔덕동 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함께 직접 흙공을 던져보니 연등천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수 있게 되었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연등천 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몽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EM흘공 던지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