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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 맞이 대마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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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3ㆍ1절 맞이 대마도 탐방

ㅡ 대마도에서 만난 조선의 덕혜옹주

 

[크기변환]최정규2KakaoTalk_20190225_104907992.jpg

31절을 맞이하여 일본에서도 본토 땅인지 10%밖에 모랐다는 버려진 땅 대마도, 일본어로 쓰시마섬에 12일 일정의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의 어이없는 독도영토 주장에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 일본전체도 우리 땅외쳐보았던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이다.

 

임진왜란 출항지 대마도에 도착하자, 날씨가 좋을 때는 부산이 한눈에 보인다는 한국전망대에서 조선인 역관을 추모하는 비석 앞에서 애닳음 마음으로 우리 땅을 바라보았다.

 

대마도는 계절성 집중호우 때문에 우산은 필수고, 울릉도의 10, 거제도의 1.7, 제주도의 40%, 대구광역시와 면적은 같고, 126개 부락에 인구는 43천명, 농토는 전체면적의 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곳으로 일본왕실에서 대마도주와 16세에 강제결혼을 시켜 조발성 치매로 살아온 비운의 여인 덕혜옹주.

 

고종의 셋째부인의 딸 덕혜옹주에 대한 애잔함과 비통함을 느끼며, 봉축비 앞에서 상처의 비애를 품고 애절한 마음으로 조선의 옹주를 기린다.

 

가련한 그 님이 너무 애닮아 항아리에 내 눈물이 꽉 찼어요.

보세요.

이것이 당신을 기리는 내 마음의 샘이요.“

 

이제야!

국력의 갈망이 우물을 찾아 샘솟듯 피어나니, 그 님은 꽃중의 꽃인 물 먹은 연꽃인양 맑은 미소를 짓는 것만 같다.

 

님의 향

애절한 향기 몸에 베인 여인아.

 

그대가 들판에 나서니 들꽃이

고개를 숙이네.

 

들향이 좋고 들꽃이 좋다 한들

세상에 묻힌 님의 향 보다 좋으리.

 

천지에 님의 향 애뜻이 품고 나서니

만생만물이 활짝 피고 화답하듯 웃구려.

 

그 어떤 웅혼한 풍경도 시간을 넘어설 수 없고, 그 어떤 역사도 흘러간 시간을 초월할순 없지만, 여행의 참된 충만함은 먼 것들과 가까워 질 수 있다는 필연적인 참된 시간을 발견 해 본다.

 

! 이제야,

대한의 태극을 그리며 비운의 옹주를 기린다.

! 조선은 떠나고 대한아 너는 있느냐,

! 과시를 알고 현시와 미시의 길을 제대로 가는지.

 

 최정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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