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전라남도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4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도 시군,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50명이 참여하는 ‘가로․신호등 전기안전관리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가로․신호등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의 전기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가로․신호등에 대한 안전감찰 결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광양시와 화순군은 스마트 도로조명관리시스템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ICT 기술을 접목한 도로 조명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방안을 토론했다. 시군 가로․신호등 업무 담당자의 전기 안전관리 지식을 높이기 위해 전기안전공사 전문가를 초청해 전기 설비 점검 요령 특강도 했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전기는 생활을 편리하게 하지만,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도로 조명시설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는 등 일상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